최종수상자 12팀에 총상금 3850만원 지급 예정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1일부터 총 상금 3850만원 규모의 ‘2019 경기도자테이블웨어 공모전’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자테이블웨어 공모전은 우리 도자를 활용한 다채롭고 아름다운 식·공간 문화를 제안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지난해 개최된 경기도자페어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로 2회째다.
[사진=경기도] |
이번 공모전은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협력해 네이버 포트폴리오 커뮤니티 서비스 ‘그라폴리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단체로서 우리도자와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자는 그라폴리오 회원 가입 후, 그라폴리오 내에 개설된 도자테이블웨어공모전 페이지에서 우리 도자를 활용해 연출한 식공간 이미지 업로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일까지이며, 그라폴리오 내에서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한 대중 및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실물 전시대상자 24팀과 이미지 전시대상자 20팀이 선정된다.
비엔날레 행사 기간에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44팀을 대상으로 2차 온라인 및 현장 대중평가, 현장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2019 경기도자페어’ 전시에 참여할 12팀을 선정한다.
또 선정된 12팀을 대상으로 페어 현장에서 대중 및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해당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총 상금은 지난해보다 약 65% 향상된 3850만원으로 최종 수상자 12팀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경기도자테이블웨어공모전은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열린 공모전"이라며 “우리도자로 아름다운 식공간을 보여줄 수 있는 역량있는 지원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