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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찢어진 평화’ 反정동영계 신당 추진…천정배 “존립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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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최고위원 임명 강행, 노선갈등 폭발
反정동영계, 창당·비대위 추진 '물밑 논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의 리더십이 급기야 '보이콧(boycott, 집단적인 거부운동)'에 직면했다. 박주현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계기로 당내 노선 갈등이 분출하면서 ‘반(反)정동영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3지대 신당’ 창당 논의가 본격화한 양상이다. 

평화당은 최근 정 대표를 둘러싼 극심한 내홍에 시달리는 중이다. 정 대표가 지난 10일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박 최고위원 임명을 강행하면서 해묵은 노선 갈등이 폭발했다. 이후 유성엽 원내대표와 최경환 최고위원 등은 며칠째 당 최고위원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통합’을 내건 새로운 원내대표단이 출범한지 불과 한 달여 만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05.13 kilroy023@newspim.com

원내대표단의 공개 보이콧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지난 18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당내 상황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유 원내대표와 최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종회·박지원·이용주·장병완·장정숙·천정배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정 대표는 함께 하지 않았다. 

의원들은 현 상태로 내년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데 공감하고 국면 전환의 필요성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의원들에 따르면 조속한 신당 창당이 필요하다는 데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 당을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천정배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의 상황이 엄중하며, 향후 당의 존립이 어렵겠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며 “의원들이 나서서 이 상황을 타개할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문제의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천 의원은 다만 “지금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은 아니다. 문제의식을 공유한 것 자체가 이미 큰 진전이라고 본다”며 “구체적 방안은 향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내에선 곪을 대로 곪은 갈등이 결국 터졌다는 분위기다. 지난해 8월 정 대표가 압도적인 표차로 전당대회에서 승리했을 당시 ‘올드보이의 귀환’ ‘베테랑의 귀환’ 등의 수식어가 정 대표에게 따라붙었다.

그러나 높은 기대와 달리 정 대표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한계에 직면했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평화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2%를 간신히 넘는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위기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박 최고위원 임명 강행은 갈등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평화당의 핵심 관계자는 “정 대표 취임 후 1년 가까이 당 지지율에 변화가 없다”며 “당 지지율이 이렇게 저조하지만 않았어도 의원들의 이탈 움직임은 덜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당이 회생 불가능한 수준으로 와해됐다고 지적하며 창당 논의가 머잖아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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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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