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사업 협의 등 회사경영 본격 참여 앞둬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에이치엔티는 프랑스 자율주행 전문 글로벌 기업 발레오(Valeo)의 전임 최고경영자(CEO) 티에리 모린이 회장에 내정된 데 이어 오는 7월 방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치엔티 회장 취임식과 함께 자율주행 사업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로고=에이치엔티] |
발레오는 시총 74억6000만 유로(약 9조 92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전세계 33개국에 11만 3600여명의 임직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186개의 제조공장과 59개의 연구개발(R&D)센터 및 15개의 유통 플랫폼도 확보하고 있다.
2018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이 재정이 건전하고 연간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3위로 평가된 바 있다.
티에리 모린은 발레오의 재무 책임자 및 수석 부사장을 역임하며 발레오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CEO로 주목 받았다. 글로벌 특수화학 및 첨단소재 원료 회사 아케마(ARKEMA)의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전문 CEO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에이치엔티는 글로벌 기업에서 주요직을 역임한 티에리 모린을 필두로 자율주행 관련 신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3D맵핑을 3D맵핑 위치기반 사업서비스, 플랫폼 및 정밀지도 구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등 자율주행 관련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