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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0:20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0:21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2020 지속가능경영 비전인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A MORE Beautiful Wold)' 목표에 기반해 3대 전략 방향(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촉진, 함께하는 성장 구현, 순환 경제 기여)과 8대 약속을 중심으로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각 브랜드의 성과를 다뤘다.

특히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중에서 소비재 기업으로서 SDGs 12번째 목표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을 이루고, 여성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SDGs 5번째 목표 ‘성 평등’ 달성을 위한 활동 성과도 포함했다.

[자료=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촉진을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자 노력했다. 2018년부터 국내 물류센터에서 에어캡 대신 FSC인증을 받은 종이 소재의 완충재를 사용하고, 수거된 공병으로 만든 재생 원료를 화장품 용기에 적용했다.

임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건강과 웰빙을 보장하며 함께하는 성장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에도 2020년까지 여성 20만 명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을 높여서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목표로 ‘20 by 20 Commitment’ 활동을 해오고 있다.

주요 협력사의 노동, 안전, 환경 영역의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교육하는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 위치한 수기치료 마사지 센터 ‘라온’에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헬스키퍼 16명과 2명의 지체 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용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3곳에 기부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데도 힘썼다. 국내외 사업장의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얻고 있으며, 특히 오산 뷰티 캠퍼스에서는 태양광 에너지를 제품 생산 설비 가동에도 활용하고 있다. 생물종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15년 연구의 결실로 장원 2호와 장원 3호가 탄생했고 두 품종은 각각 이니스프리와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에서 원료로 사용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9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지난 11년간 해마다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올해 보고서는 고객과 더욱 쉽게 소통하기 위해 핵심 성과를 둘러싼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 인쇄본 외에도 디지털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상호 간의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보고서(sr.apgroup.com)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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