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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여론 확대…바이든 지지율 소폭 후퇴" - WSJ/NBC 조사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06:18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06:2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론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이 여론조사 결과 확인됐다.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개한 WSJ와 N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탄핵 절차를 요구한 응답자의 27%로 지난달보다 10%포인트 늘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관련 청문회를 하지 않고 대통령의 임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내버려 둬야 한다는 응답은 지난달과 같은 48%를 기록했다.

탄핵 여론 변화는 민주당 성향 응답자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들 중에는 48% 정도가 탄핵 청문회 증거가 충분하다고 답해 지난달의 30%에서 크게 늘어난 수준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44%로 지난달의 46%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 현재 민주당 대선 주자 1순위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관해 민주당 성향 응답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은 66%로 지난 3월의 73%보다는 다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 대선 주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경우 지지율은 64% 정도로 지난 3월보다 7%포인트가 늘었다.

이번 조사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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