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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U-20 남자월드컵 결승 거리응원 펼친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7:20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21:06

‘토토즐’ 연계해 월드컵 열기 이어가
화장실 부족으로 하프타임 때 혼잡 우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U-20 남자월드컵 결승에 오른 국가대표팀을 위해 거리응원을 펼친다.

대전시는 결승전 경기가 열리는 16일 오전 1시부터 3시까지 중구 중앙로 목척교~중앙로역네거리 사이 왕복 8차로 도로에서 U-20 남자월드컵 결승전 거리응원을 진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거리응원전은 FIFA 주관 방송사인 KBS와 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270m길이 도로를 통제하고 300인치 대형스크린 1대와 200인치 2대를 설치한다.

특히 시는 이번 거리응원전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토토즐 페스티벌’과 연계한다.

[사진=대전시청]

시는 15일 오후8시~밤11시 사이에 열리는 토토즐을 밤 12시까지 1시간 연장하고 경기가 열리기 전인 15일 밤 12시부터 16일 새벽 1시에 사전 공연을 펼쳐 축제를 즐긴 시민들이 자연스레 거리응원까지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거리응원을 마친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시간도 조정한다. 우선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중앙로 목척교~중앙로역네거리 주변을 오가는 25개 노선 281대 버스의 운행시간이 앞당겨진다.

시는 시내버스 노조의 협조를 얻어 당초 오전 5시30분에 첫 운행하는 버스시간을 앞당겨 오전 3시에 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 3시에 기점에서 출발한 버스들은 중앙로 목척교~중앙로역네거리 주변에 오전 3시 30분쯤 도착할 예정이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또한 1시간 앞당겨 오전 4시 30분 첫 차가 운행되며 택시조합에 협조를 구해 새벽시간 택시 승차도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인근 21개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200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12개 빌딩의 화장실을 개방하고 1대의 간이화장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1만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응원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장실 이용이 하프타임 때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혼잡이 우려된다.

한선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U-20 남자월드컵 결승에 오른 축구국가대표팀 활약으로 오랜만에 대전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치게 됐다”며 “특히 시내버스 첫 차를 새벽 3시에 운행하려면 기사분들이 새벽 1시 반부터 나와야 하는데 이번에 시내버스 노조에서 어려운 결정을 해줬다”고 말했다.

U-20 남자월드컵 국가대표팀에는 대전시티즌 이지솔·김세윤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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