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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2019 시민건축학교'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1:26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1:2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도시·건축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시민들이 도시·건축에 대해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2019 서울시민 건축학교'를 개최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2019 서울시민 건축학교'에서는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의한다. 강의 장소는 올해 3월 개관한 서울 도시건축전시관 아카이브다.

도시건축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체 강의의 80%이상 수강자에게 수료장을 수여한다. 강의 신청기간은 12일부터 23일까지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서울 시민 모두가 잠재적인 건축주로서 '도시·건축 하기'라는 주제로 서울의 도시·건축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됐다. 도시공간의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공유하고 도시공간을 구성하는 개별 건축물 중에서도 시민과 가장 가까운 ‘집’에 대해 건축가, 시공자, 건축주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민건축학교 1부는 영화감독, 사진작가, 경제학자 등이 바라보는 서울 도시공간에 대한 인문교양강좌로 운영된다. 강현석 건축가(SGHS 설계회사 대표)와 마민지 영화감독이 강의하며 김규형 사진작가, 모종린 경제학자, 김인철 건축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서울의 도시공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부는 건축주가 알아야할 설계, 시공, 법률 등의 건축지식 강좌로 운영된다. ‘집톡’의 건축가 3인과 ‘상가주택 건축주바이블’의 저자인 유훈조 건축가, 친환경 건축 전문가인 김영실 건축가, 미술감독이자 시공사를 운영하는 황창록 대표, 건설부동산 법률 전문가 원영섭 변호사가 경험과 사례를 공유한다.

김태형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글로벌시대 서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시민과 가장 근접한 주거공간의 향상이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로 시민 스스로가 좋은 공간에 대해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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