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는 다음 달 부산 서면의 쥬디스태화 9층에 개소하는 스타트업 지원센터 'SUM Incubator'와 함께 성장해갈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UM Incubator'는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무료 사무공간,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비즈니스 멘토링 시스템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의 'SUM Incubator'는 지난 4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신설한 ‘혁신금융 추진 TFT’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BNK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이(왼쪽 세 번째)이 11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의 구축을 위해 공유형오피스 업체인 ㈜티스퀘어 권영철 대표(오른쪽 세번재)와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산은행]2019.6.11. |
모집기간은 11일부터 18일까지로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 업력 5년 미만인 기업이라면 업종에 제한 없이 어느 기업이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6월말에 최종 입주기업을 발표할 예정으로 선발된 기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 간 'SUM Incubator'에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은행 홈페이지에 등재된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가 지역 창업기업의 든든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 우수한 창업기업의 발굴에서부터 육성,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오후 본점에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의 구축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부산지역 대표 공유형오피스 업체인 ㈜티스퀘어와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유망 창업기업이 창업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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