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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구‧군 정책투어’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16:31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16:3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김해신공항 피해 예상지역인 사하구, 사상구, 북구 3개구와 중구에서 '검증결과 구‧군 정책투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과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공동 주최하는 구‧군 정책투어는 오는 12일 사하구를 시작으로 17일 사상구, 20일 북구, 27일 중구 순으로 개최된다.

정책투어에서 김정호 단장은 '김해신공항은 24시간 운행 가능한 국제적 규모의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최종 결론을 발표한 후, 지역 주민들과 질의응답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울‧경 검증단은 지난 4월 24일 최종보고회(부산시청)와 5월 27일 국회 대국민보고회의 김해신공항 불가의 뜨거운 열기를 이번 구‧군 정책투어를 통해 지역으로 이어가 피해당사자가 될 수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김해신공항 건설이 강행되면 심각한 소음피해와 안전사고 우려, 그리고 환경파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신공항이 예정대로 건설되면 소음, 안전 등의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게 될 피해예상 지역주민들에게 김해신공항의 심각한 문제점과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지역설명회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나머지 부산지역 및 울산‧경남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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