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작업실' 측이 남태현과 장재인의 분량 편집을 예고했다.

tvN '작업실' 제작진은 7일 "우선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핌DB,장재인인스타그램]

이어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작업실'은 지난 3월 말 촬영이 마무리됐으며, 현재 2회 분량 방송이 남았다. 추후 방송에서 10인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재 상황을 감안,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시 한 번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제작진은 방송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작업실'을 통해 공개 연애를 시작한 장재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아울러 남태현이 다른 여자친구 A씨와 나눈 모바일 메시지 캡처 사진까지 게재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A씨는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냐. 그 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고 따졌다. 이에 남태현은 “친구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냐. 장재인과는 애매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이후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쪽 말고 다른 업계 종사자도 건드렸구나. 내가 모르던 게 더 많네. 안 좋은 기억일 수도 있을 텐데, 얘기해줘서 고맙다"며 남태현의 추가 폭로를 암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작업실’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4월 연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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