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 5℃ 이하 저온보관 및 위생적 조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4일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확진 환자가 서울에서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의 최근 5년간(2014∼2018년) 경남도의 연중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7월에 6명, 8월에 7명, 9월에 12명, 10월에 3명으로 7월 첫 환자가 발생해 9월에 집중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하기 포스터[사진=경남도청]2019.6.7. |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를 조리 및 취급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우선 예방수칙으로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어패류 조리를 할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도마, 칼 등은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보관하고, 섭취 시에는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야 하고,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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