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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린즈링 결혼 화제, '쓰레기 혁명' 착수, 랑랑 한국계 신부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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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주 강소영 정산호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6월 3일~7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대만 배우 린즈링, 연하남 일본 가수 아키라와 결혼

린즈링과 아키라 [사진=바이두]

대만 유명 배우 린즈링(林誌玲, 44)이 7살 연하의 일본 가수 아키라와 결혼한다.

린즈링은 6일 밤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지지 덕분에 행복합니다. 모든 분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키라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아키라 역시 비슷한 시간에 웨이보 계정에 결혼을 알리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8년 전 무대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가져오다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는 두 사람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혼인 신고를 마친 후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린즈링은 영화 '적벽대전'에 출연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자선 활동에도 활발해 포브스가 발표한 '2018년 아시아 자선 영웅'에도 뽑힌 적이 있다. 

아키라는 2004년 댄서로 데뷔, 2006년 일본 그룹 EXILE(에그자일)에 합류했다. 올해 데뷔한 지 15년 차가 됐다.  

  '쓰레기 혁명', 쓰레기 '강제' 분리수거 착수 

중국의 한 도시에 설치된 스마트 쓰레기 분리수거 시스템 [사진=바이두]

중국 정부가 엄격한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 추진을 통한 '쓰레기 혁명'에 나섰다.

이제까지 중국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독려해왔지만 시민의식 부족, 쓰레기 관리 문화 부재 등으로 대다수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와 섞어 버렸고,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자원낭비를 초래했다.

그러나 지난 3일 시진핑 국가 주석이 나서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쓰레기 관리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면서 중국 전역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 추진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 언론들도 각 시범지역의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사례를 소개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정부의 쓰레기 분리수거 방침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선 곳은 상하이(上海)시다. 상하이시는 7월 1일부터 '강제' 분리수거를 실시한다. 상하이시가 올해 1월 제정한 쓰레기 분류 관리 조례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상하이시의 쓰레기 관리 방법이 대대적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상하이시가 마련한 쓰레기 분류 관리 조례는 상하이 전체의 쓰레기 분리수거 시행을 목표로 ▲ 상가 및 식당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및 운반비 부과 ▲ 쓰레기통 철거 ▲ 쓰레기 지정 시간 지정 장소에 버리기 등 다양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강제'라는 단어가 붙여진 만큼 위반 시에는 행정처분이 뒤따르게 된다.

베이징시(北京)도 올해 안에 쓰레기 분리수거 시범구역을 지정하고, 상하이시처럼 엄격한 쓰레기 강제 분리수거 제도를 제정하기로 했다. 이 밖에 닝보(寧波), 창춘(長春), 장시(江西), 허베이(河北), 난징(南京), 허페이(合肥), 저장(浙江) 등 중국 각 지방정부도 '강제'적인 쓰레기 분리수거 방침을 마련하거나 관련 제도 시행을 준비 중이다.

중국 정부가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를 추진하면서 '강제'라는 단어를 붙인 것에서 중국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정부의 해결 의지를 읽어낼 수 있다.

쓰레기 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해결 의지가 강하지만 쓰레기 분리수거 문화 정착까지는 중국 사회가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 한국계 신부와 결혼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피아니스트 랑랑 [사진= 랑랑 웨이보 캡처]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랑랑(郎朗)이 한국계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신경보(新京報)가 3일 보도했다. 

신경보는 랑랑이 2일 파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피로연은 랑랑이 문화교류 홍보 대사를 맡고 있는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랑랑은 자신의 SNS에 배우자와 함께 중국의 전통복장으로 갖춰 입은 사진을 게시하고 "나는 드디어 나의 앨리스를 찾았다. 그녀의 이름은 지나 앨리스(Gina Alice)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랑랑의 배우자 지나 앨리스는 한국과 독일인 혼혈로 알려졌다. 올해 24세인 그녀 또한 피아니스트로 활약 중이라 한다.

1982년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서 태어난 랑랑은 1995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영재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UN 평화 대사, 랑랑 국제 음악재단 운영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년 만에 정규 앨범인 피아노 북(Piano Book)을 발매했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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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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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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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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