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제5회 포천시 여성 기예경진대회가 지난 3일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왕성효) 주관으로 허브아일랜드 베네치아 공연장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포천시 '제5회 여성 기예경진대회' 기념촬영 [사진=포천시] |
포천시 여성 기예경진대회는 4개 부문(시, 수필, 회화, 꽃꽂이)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장, 박헌모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이경묵 새마을회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윤충식 전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발표한 수상자는 시 부문 최우수 김효향(영북면), 우수 왕문자(이동면), 장려 조금자(신읍동), 입선 박미현(군내면), 수필부문 최우수 최현미(소흘읍), 우수 강성임(소흘읍), 장려 최정자(관인면), 입선 홍성자(영북면), 꽃꽂이 부문 최우수 이혜선(창수면), 우수 김영남(소흘읍), 장려 김영애(소흘읍), 입선 박미자(소흘읍), 회화부문 최우수 장명숙(일동면), 우수 문건희(군내면), 장려 이영해(영중면), 입선 이새롬(신북면)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천시 '제5회 여성 기예경진대회' 기념촬영 [사진=포천시] |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 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이러한 기예 경진대회를 통해 포천시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숨은 잠재력을 발휘하는 기회로 삼아 단순히 취미생활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 시 발전의 주역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발전의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포천시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시정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으며 여성들의 능력 개발과 자질 향상을 통해 건전가정 육성과 사회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천시 '제5회 여성 기예경진대회' 기념촬영 [사진=포천시] |
조용춘 의장은 “지난 한 해 우리나라에서는 미투 운동을 비롯해 불법촬영 근절, 낙태죄 폐지 등을 요구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이를 계기로 문화예술계와 직장을 아우르는 성희롱ㆍ성폭력 근절 대책이 범정부 차원에서 수립됐다"며 “포천시 의회에서도 평등을 일상으로 구현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여성관련 정책 수립 및 예산 지원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 평등은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이므로 성 평등 사회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면서 “포천시 의회는 평등과 자유를 바라는 우리 사회 모든 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시 부문에는 이재옥 포천문화원 부원장, 수필 부문은 박혜자 시인ㆍ한국문인 협회 이사, 회화 부문 김계영 포천문화원 미술강사, 꽃꽂이 부문 손혜란 환경원예지자인 교육원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