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상습적으로 차량을 턴 혐의로 이모(5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0시 5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일대에 주차된 차량 3대에서 현금과 가방 등 20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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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 [사진=지영봉 기자] |
조사 결과 이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의 경우 문이 열려 있을 때가 많아 이를 대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절도 혐의로 복역한 뒤 지난 2018년 8월 출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훔친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다가 이를 목격한 한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지난달 31일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