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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민병헌, 삼성 백정현 상대 올 시즌 첫 홈런포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19:39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19:39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이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민병헌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민병헌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삼성 선발 백정현의 3구째 135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민병헌의 올 시즌 첫 홈런이다. 지난 4월4일 SK와이번스전에서 손가락에 공을 맞은 민병헌은 치명적인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24일 LG 트윈스전에서 복귀한 민병헌은 7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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