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TF 구성..7월까지 권역별 간담회 개최
수도권 동북·동남·서남·서북권으로 세분화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는 8월 수도권 2·3기 신도시를 망라한 수도권 종합교통대책이 나온다.
30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따르면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오는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개선 구상(안) [자료=국토부] |
이를 위해 대광위는 본부장을 팀장으로 국토부 내 교통·주택 부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전담팀(TF)을 구성해 지난 28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차 회의에서 지자체 의견수렴 방식과 기본구상안 검토방향, TF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지자체 의견수렴은 지역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간담회를 연다.
수도권은 동북·동남·서남·서북권 네 곳으로 세분화했다. 비수도권은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으로 나눠 개최한다.
특히 수도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은 2·3기신도시를 망라한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 단축, 이용자 편의·안전 증진, 교통비 절감을 목표로 한다.
수도권은 기초지자체장과 간담회를 통해 신도시 교통대책 보완방안을 논의한다. 지역 간 이견조율이 필요한 경우 위원회의 조정기능을 활용해 조율해 나간다.
김희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지자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본구상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