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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중국증시종합] 관망세속 상하이 종합지수 0.16% 강보합 마감

기사입력 : 2019년05월29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05월29일 17:03

상하이종합지수 2914.70(+4.79, +0.16%)
선전성분지수 9010.36 (-25.33, -0.28%)
창업판지수 1497.89 (-7.27, -0.48%)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29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르면서 2914.7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8% 빠지면서 9010.3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지수는 1497.89 포인트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48%을 기록했다.

장 초반 희토류 업종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고, 금융, 부동산 관련 업종도 약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무원이 국가급경제기술개발구를 추진하여 개방을 가속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테마주인 하이타이파잔(海泰發展), 둥후가오신(東湖高新), 창춘징카이(長春經開) 등이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재정부가 보험의 수수료 및 커미션 지출 세전 공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보험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궈런바오(中國人保,01319.SH)가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중궈타이바오(中國太保), 신화바오셴(新華保險), 중궈런서우(中國人壽) 등이 함께 상승 곡선을 탔다.

신다증권(信達證券)의 구용타오(谷永濤)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투자자들이 독자적 테마주와 수입대체 업종에 관심을 가지면서 반도체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위안화 가치 방어에 나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5위안 오른(위안화 가치 0.02% 하락) 6.8988위안으로 고시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029억위안, 2431억위안으로 양대 시장의 거래량은 총4459.29억위안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4995.27억위안에 비해 줄어든 금액이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을 통해 1월 17일 이후 가장 많은 270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사들여 시중에 자금을 방출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주 연속 3일 공개시장에서 역Rp를 매입했다. 그밖에 당일 200억위안의 역RP가 만기 도래함으로써 순유동성자금유입은 2500억위안이 됐다.

2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hanguogeg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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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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