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해시 무역사절단, 중국 등서 2276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기사입력 : 2019년05월28일 11:17

최종수정 : 2019년05월28일 11:18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 난징과 베트남 다낭의 3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102건 2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2건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 무역사절단이 19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2019.5.28.

김해시가 주최한 이번 아시아 무역사절단(단장 조현명 부시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현지무역관과 공동으로 진행해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 관내 수출기업 7개사가 참가해 1대1 바이어 상담과 현지 업체 직접 방문 등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20일 첫 방문지인 중국 상하이에서 19건· 711만달러, 22일 중국 난징에서 42건·802만달러, 24일 베트남 다낭에서 41건·763만 달러 등 총 102건· 2276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어 중국, 베트남 지역 수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난징에서는 두안숑 장쑤성 과학기술청 부청장을 초청해 중국 시장에 대한 설명회와 투자 협력 간담회를 진행해 수출지원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제 구축은 물론 향후 수출 및 교류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 김해시의 수출 국가 중 1위(중국, 4만9300만 달러)와 3위(베트남, 3만8600만 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김해시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로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의 시장 진출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이번에 참가한 ㈜삼명정밀 양봉조 전무이사는 "수출기업을 위한 바이어 알선 및 통역 지원, 상담장 제공 등 김해시의 지원 사항에 감사드린다"면서 "견실한 현지 업체와 좋은 조건으로 협약까지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은 "중국과 베트남은 우리 시의 매우 중요한 수출 시장으로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수출 교두보를 확고히 마련하여 내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게 수출 활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