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저임금 결정은 중대 사안"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4일 위촉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입 입장으로 심의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그간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의 중립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 왔다"며 "위촉된 공익위원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국민경제 전반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2020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대기업에까지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2020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이 중대한 사안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7명 중에서 공익위원 8명, 사용자위원 2명, 근로자위원 1명 등 총 11명을 위촉했다.
새로운 위원들이 위촉 완료됨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30일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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