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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여·야 5당 지도부 총출동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23:26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23:26

원내 5당 지도부 모두 참석의사 밝혔지만
황교안 한국당 대표 참석 반대 목소리 높아

[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광주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원내 5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광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5.18 희생자 유족들과 시민들이 39주년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5.18민주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2019.05.17 leehs@newspim.com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설훈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도 참석한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손학규 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또 권은희·주승용·김동철·김관영 의원 등 호남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을 기반으로 둔 민주평화당에서도 정동영 대표와 유성엽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박지원·장병완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당에서도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나란히 기념식에 참석한다. 다만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가 지지부진하면서 황 대표의 불참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진 상황이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일제히 황 대표의 불참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4월 나 원내대표의 의원실을 점거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측도 이날 오전 7시부터 황교안 대표의 입장을 저지하겠다고 밝혀 양측 간 충돌이 예상된다.

이번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을 전 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민주화의 역사와 가치 계승을 통한 ‘정의와 통합’의 메시지가 강조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식에는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명과 문희상 국회의장·유남석 헌법재판소장·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지자체장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프닝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60분간 이어진다. 

오프닝공연은 5.18 항쟁 장소였던 구 전남도청에서 숨진 고등학생의 일기를 바탕으로 작곡한 ‘마지막 일기’로 시작된다. 애국가 제창은 당시 전남대와 조선대 학생대표 4명과 5.18희생자 유족 4명이 이끈다. 

기념공연은 5.18 당시 도청앞에서 가두방송을 진행했던 박영순씨와 5월 27일 새벽 총상을 입고 사망한 고1 학생, 고(故) 안종필씨의 어머니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어 노래를찾는사람들(노찾사)이 ‘그날이 오면’을 부를 예정이다. 식후에는 5·18희생자 묘역 참배가 진행된다. 

[광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추모객들이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2019.05.17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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