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인덱스 가든' 사업 일환...시민 공모 통해 '설렘정원'으로 명명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17일 유한킴벌리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 성동구 서울숲 원형마당에 도시숲 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부터 유한킴벌리가 서울특별시·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도시와 숲, 시민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인덱스 가든' 조성의 사업의 일환이다. 유한킴벌리는 인덱스 가든 조성 사업을 통해 뚝섬한강변 약 8000㎡에 3700여 그루의 나무로 꾸며진 3개의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도시숲 정원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설렘정원'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된다. 순수하고 아늑함을 주는 숲 속의 작은 숲 정원으로 형형색색의 작은 열매들이 열린 나무들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의 행복, 휴식, 힐링 등 설렘과 편안함이 가득 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유한킴벌리측에 따르면, 4번째 인덱스가든인 이번 '설렘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자연과 사람의 자연스러운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가을에는 작은 결혼식, 신혼부부 초대 플라워 페스티벌, 포토존 설치 등 셀렘 가득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8일 설렘가든 조성을 위해 유한킴벌리 사우들과 그 가족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보리수, 조팝나무, 불두화 등의 나무심기를 진행, 계절별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사우가족들의 나무심기 봉사활동으로 조성된 설렘정원에서 도시민들이 잠시나마 바쁜 일상과 미세먼지 걱정에서 벗어나 꽃들과 열매들을 보면서 행복한 마음을 느끼고 힐링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유한킴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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