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LPGA] '박인비·유소연 "두산 매치플레이서 좋은 결과 낼 것"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2:40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3:03

15일부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박인비, 장은수·임은빈·허다빈과 맞대결
유소연, 김자영·김민선5·임희경과 경쟁

[춘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LPGA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와 유소연이 국내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박인비(31·KB금융)와 유소연(29·메디힐)은 15일부터 닷새간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리는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7500만원)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14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워낙 KLPGA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만만하지는 않을 것 같다. 매일 매일 지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 시즌은 어떤 해보다 퍼트가 좀 안 따라주는 것 같다. 하지만 연습 플레이를 하면서 스트로크가 좀 나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터치감을 잘 살려서 좋은 결과를 내고싶다"라고 말했다.

박인비와 유소연이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정윤영 기자]
두산 매치플레이 대진표. [사진=정윤영 기자]

이번 매치플레이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장은수(21·CJ오쇼핑), 임은빈(24·올포유), 허다빈(21·삼일제약)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후 박인비는 LPGA에서는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박인비는 올 시즌 LPGA에서 드라이브 비거리 254.86야드(115위), 페어웨이 안착률 82.14(7위), 그린 적중률 75.69%(8위)를 기록 중이다. 

9홀 연장 혈투 끝에 2009년 매치 퀸에 등극했던 유소연도 이 대회 2승 사냥에 나선다.

유소연은 "어려운 대진이라고 생각한다. 최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 시즌 샷이 좀 망가졌다. 맘에 드는 스윙을 하려고 노력했다. 이 대회가 끝나면 US오픈하고 중요한 대회들이 연이어 있다. 본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한다해도 과언이 아닌것같다"라며 덧붙였다.

유소연은 2조에서 김자영(28·SK네트웍스), 김민선5(24·문영그룹), 임희정(19·한화큐셀)과 경쟁한다.박인비는 올 시즌 LPGA에서 드라이브 비거리 259.17야드(91위), 페어웨이 안착률 63.46 %(134위), 그린 적중률 67.74 %(95위)를 기록 중이다.

김자영은 이 대회에서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이번 시즌 2승을 따낸 KLPGA '메이저 퀸' 최혜진(20·롯데)는 최은우(24·올포유), 박유나(32·넥시스), 류현지(21·휴온스)와 함께 4조에 속했다.

KLPGA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아연(19·볼빅)은 장하나(27·비씨카드), 박주영(29·동부건설), 나희원(25·동부건설)과 함께 8조에 들어갔다.

이 대회는 선수 64명이 출전,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인비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한다. [사진=LPGA]
유소연이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한다. [사진= 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