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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진심을품은종신보험'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09:31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09:31

6대질병 보장 또는 생활자금 강화 2종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생명은 사망보장에 6대질병 보장이 강화되거나, 생활자금이 두 배로 커지는 새로운 형태의 종신보험 '진심을품은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신한생명]

충분한 치료자금을 원하는 고객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一’을 선택하면 된다. 6대질병 진단을 받으면 주계약의 ‘이미 납입한 보험료’와 ‘이후 납입할 보험료’를 더해 ‘올페이급여금’이 지급된다. 6대질병은 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을 말한다.

충분한 생활자금을 원하는 고객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二’을 가입하면 된다. 6대질병으로 진단받으면 ‘생활자금플랜급여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를 수령하지 않으면 연복리 2.75%로 적립돼 생활자금 재원이 2배로 늘어날 수 있다. 또 자금은 언제든지 전액 일시에 수령 가능하다.

2종의 상품 모두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 사망보험금이 가입금액의 110%까지 늘어난다. 이후 고객이 신청한 비율과 기간에 비례해 사망보험금이 감액되는 방식으로 생활자금이 지급된다. 첫 생활자금 수령 시점은 45세부터 최대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지급기간은 5년에서 55년, 최대 100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 상품은 주계약 및 일부 특약이 저해지환급형 구조로 구성됐다. 납입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보다 적을 수 있으나 보험료가 저렴하다. 납입기간이 지나면 일반형과 해지환급금이 동일하다. 

김상모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은 종신보험 본연의 사망보장은 물론,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도 의료비, 노후자금 등 생애균형설계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며 “충분한 치료자금이나 진단금 적립을 통한 생활자금을 강화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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