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장자연사건’ 재조사 마무리…진상조사단, 13일 최종보고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17:17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17: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검진상조사단, 13일 검찰과거사위에 조사결과 보고
13개월 만에 재조사 마무리
정식 재수사 권고여부 ‘관심’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지난 2009년 고(故) 장자연 씨 사망 사건과 관계된 의혹에 대한 재조사가 13개월 만에 마무리되는 가운데, 정식 수사 권고가 이뤄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은 “오는 13일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에 수사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대검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4월부터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과거 수사 과정에서 부당한 외압이나 부실수사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해 왔다.

조사단은 이 과정에서 전직 기자 조모 씨가 술접대 자리에서 장 씨를 강제 추행한 사실을 파악하고 그를 기소했다.

또 해당 리스트에 적힌 인물로 알려진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과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등을 소환조사했다.

이 리스트를 직접 봤다고 주장하는 동료 배우 윤지오 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고 장자연씨 사건의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씨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지오 '13번째 증언' 북 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14 yooksa@newspim.com

최근 조사단은 이같은 조사결과 지난달 24일 검찰과거사위에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위증 및 성폭력 부분 중간보고’를 했다”며 “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모 씨가 이종걸 의원 명예훼손 사건에서 증언을 하면서 위증을 한 혐의에 대해 ‘과거사위가 검찰에 수사를 개시하도록 권고하는 것이 상당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조사단원들이 이같은 중간조사결과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조사단 내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장자연리스트 사건은 신인배우이던 장 씨가 생전인 지난 2007~2008년 소속사 대표 김 씨로부터 언론과 정치인 등 사회 유력 인사들에게 성접대 등을 하도록 강요받고 이 과정에서 일부 인사들이 장 씨를 성폭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

장 씨가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공개된 편지 형식의 유서에서 이같은 의혹과 관련해 유력 인물들의 이름이 쓰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이종걸 의원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장 씨로부터 부적절한 술접대는 물론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조선일보 측은 이 의원을 상대로 2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진상조사단은 이 사건 재판 과정에서 대표 김 씨가 성상납 등이 없었다고 증언한 것이 위증이라고 보고 관련 수사를 권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