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존 댈리, PGA서 7년만에 카트 탄다... 16일 개막 챔피언십 출전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10:32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10:32

당뇨병·무릎 골관절염 앓아 카트 타고 출전
2012년 마틴 이후 PGA서 7년만에 카트 탑승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시즌 두 번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존 댈리가 필드위에서 카트를 타고 코스를 이동한다.

골프위크 등 외신은 8일(한국시간) "무릎 골관절염에 시달리는 존 댈리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카트를 타고 필드위로 이동 하는 것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로부터 허가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댈리(53·미국)는 2012년 US오픈 케이시 마틴(47·미국) 이후 7년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카트로 이동한다.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존 댈리가 카트 이동을 허가받았다. [사진=골프채널]

댈리는 "당뇨병을 겪고 있어 어지럼증에 시달리고 있다. 휴스턴에서 버밍엄까지 운전하는데 여섯 번이나 쉬어갔다. 부끄럽지만 나는 여섯개 홀을 다 걷기도 전에 무릎 전체가 부어오른다. 거동이 많이 불편하다"라고 현재 컨디션을 밝혔다. 

댈리는 지난해 US 시니어 오픈에는 대회를 주관한 미국골프협회(USGA)가 카트 사용을 불허하자 불참한 바 있다.

PGA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댈리가 미국 장애인복지법 정책과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의료진 소견을 보내왔고 협회 메디컬 팀에서 이를 검토했다"라고 설명했다.

댈리는 1991년 PGA 챔피언십과 1995년 브리티시오픈 포함,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PGA 챔피언십은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열린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