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뉴스핌] 박우훈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017년 12월말을 기준으로 작성한 제58회 곡성군 통계연보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항목으로는 곡성군의 2017년 인구수는 3만131명으로 2016년 3만400에 비해 269명 감소했다. 반면 세대 수는 2016년 1만4960세대에서 2017년 1만5090세대로 130가구가 늘어났다. 1인 가구 증가 영향이다.
곡성군 청사[사진=곡성군] |
경제 상황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인 총 사업체 수는 2016년 2042개소에서 2017년 2038개소로 소폭 감소했다.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530개소에서 1003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407개소에서 976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214개소에 3040명이 종사하고 있어 업체 수에 비해 종사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종사자 수의 경우 2012년 3595명에서 2017년 684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 종사자가 6287명에서 6848명으로 약 8.9% 증가한 것에 비해 여성종사자는 13.9%의 증가율을 보였다.
관광객의 수는 2013년 441만691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에는 152만111명으로 급락했다. 2015년부터는 관광객이 다시 늘기 시작해 2017년에 391만5654명으로 400만명에 육박했다.
물가는 전국 수준에 비해 낮은 인상률을 보였다. 2015년을 소비자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2017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03.1로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104.5에 비해 1.35 낮게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사인력의 경우 2016년 201명에서 2017년 174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보건소 의료인력은 61명에서 7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전무했던 보건소 정신보건전문인력이 5명으로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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