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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모스크바 이야기]...(9-1) 고려인은 소중한 민족적 자산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16:55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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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 곳곳 거주 '고려인' 60만명...무한 잠재력 지닌 특별집단
1863년 러시아로 첫 월경...일제-남북분단에도 명칭은 그대로
고려인 역량-모국 힘 합치면 한민족 인적 네트워크 구축 가능

[서울=뉴스핌] 김흥식 객원논설위원 = 대외의존도가 높고 지정학적 면에서도 약소국인 우리로서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로 한민족 네트워크를 보다 확실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러시아, 중앙아시아, 카프카즈 등 구 소련 곳곳에 살고 있는 고려인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 인식의 전환을 가져야 한다.

사할린 내 유즈노-사할린스크 교외 공동묘지에 있는 고려인의 묘소. 묘비에 한글로 망자의 성명이 적혀있다.[사진=뉴스핌DB]

옛 소련 곳곳 거주 '고려인' 60만명...무한 잠재력 지닌 소중한 민족 자산 

질곡의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어온 60만이 넘은 고려인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특별한 집단이다. 경제적 약자라는 이유로 계륵이나 천덕꾸러기과 같은 존재로 소홀히 대할 것이 아니라 간과해서는 안되는 한민족의 소중한 자산으로 여겨야 한다.

중국이나 일본이 해외 거주 자국동포들과 긴밀한 민족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윈-윈하는 모습에 우리는 그동안 부러워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에게는 없는 고려인 수십만이 중앙아시아 전역에 분포해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과 한국과의 관계에서 인적, 물적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고려인은 현지에서 다른 민족에 비해 월등히 높은 교육열과 매사에의 성실, 근면함으로 존경을 받고 있고 사회적 위상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동포 간담회 인사말하는 문대통령[서울=뉴스핌]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현지시간) 타슈켄트에서 개관 행사를 한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열린 재외국민 대표와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한 고려인 동포와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2019.04,19.

고려인 역량-모국 힘 합치면 중국·일본 부러워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 가능 

이들의 잠재적 역량을 모국의 힘과 구슬처럼 꿰어 공존공영의 입지를 넓혀 나간다면 중국, 일본이 부러워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전히 모국과의 연결고리가 시원치 않은 고려인에 대해 소소한 이해관계를 떠나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한민족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고려를 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모스크바 재임 중 일본 특파원들과 가끔 만나 한국전쟁, 북한관련 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얘기를 나누곤 했다. 언젠가 그들은 중앙아시아 거주 고려인 존재와 관련해 한국이 무척 부럽다고 했다. 60만이 넘는 구 소련의 고려인이 모국인 한국의 발전에 엄청난 도움을 주는 인적 네트워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란다.

만약 일본계 후손이 중앙아시아에 몇 천 명만이라도 있다면 일본은 그걸 빌미로 잠재력이 엄청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긴밀히 할 수 있고 역내에서 국위를 떨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페루에서 일본계 대통령이 나오고 심지어 전쟁상대국이었던 미국의 하와이에서 주지사와 군 최고위장성이 일본계에서 나온 사례를 볼 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에는 본국의 물적, 양적 지원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구 소련에 살고 있는 동포들에 대한 명칭은 처해 있는 여건과 시대적 상황에 다르게 불린다. 조선사람(조선인), 고려인, 한인(재소한인, 재러시아한인) 등이다. 러시아인들은 간단히 ‘카레이스키’ 또는 ‘카레예츠’라고 부른다.

'현대엔지니어링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 2차에 참가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2기 단원들이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고려인 1863년 러시아로 첫 월경...일제-남북분단에도 명칭은 그대로 

고려인이란 호칭의 시초는 19세기 말 극도의 어려움 속에서 살 길을 찾아 러시아로 이주한 조선왕조 백성에서 유래된다. 기록에 의하면 1863년 함경도의 13가구가 최초로 러시아로 월경, 이주했다. 1867년에는 185가구 999명으로 월경자가 늘었다. 1869년 조선에 유례없는 흉년으로 인해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농민들이 대량 이주했고 러시아 입장에서 보면 모두 불법 월경자였다.

그 이후 해마다 불법 월경자는 늘어갔다. 러시아 정부 문건에 따르면 조선인 거주등록자가 1902년에 3만2380명이었고 1914년 6만3천명 육박하면서 블라디보스토크에 ‘신한촌’을 건설했다. 1923년에는 10만여명이 거주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10년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병합되기 전에는 월경자들은 스스로를 ‘조선사람’ ‘조선인’이라고 했다. 조국이 일제식민지로 전락하자 민족적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이들은 일본과의 식민지 인연이 없고 고려국의 기상과 독립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고려인’으로 자처하게 됐다. 현지 러시아인들은 흰 옷을 즐겨 입는 이들을 백조라는 뜻을 가진 ‘레베지’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했다.

해방과 함께 남북한이 분단의 길로 가게 되자 고려인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남북한 어느 쪽으로도 편들기 어려운 사정이 감안되었다고 한다. 한·소 수교와 함께 고려인과 빈번한 접촉을 하게 되면서 한국에서 한인이라 부르자는 일각의 움직임도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고려인으로 자처하고 있다. 그들의 희망대로 고려인으로 불러주는 게 옳다고 본다.

문 대통령 내외, 카자흐 동포들과 건배[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릭소스 호텔에서 열린 동포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오가이 세르게이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회장 등과 건배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9.4.22

▲김흥식 뉴스핌 객원논설위원
한국외대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1977년 동양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뎠다.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로 해직되는 아픔을 겪고 쌍용그룹에 몸담고 있다가 1988년 연합뉴스 기자로 복귀했다. 1991년 한국의 첫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파견돼 맹활약했다. 이후 연합뉴스 북한부장, 남북관계 부장, 문화부장, 논설위원실 간사,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편집담당 상무이사를 지냈다. 퇴임후 연합뉴스 부설 동북아센터 상임이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비상임이사, 도로교통공단 비상임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위원 등을 지낸뒤 현재 뉴스핌 객원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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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만명 'IMEI·폰번호 유출 우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18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2차 브리핑을 열고, 불법 초소형 기지국(일명 펨토셀) 신호와 연계한 추가 피해 정황 및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KT는 전수 분석을 통해 불법 기지국 아이디(ID) 4개를 확인했고, 해당 신호를 수신한 고객이 누적 약 2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차 브리핑 당시 KT가 발표한 2개 ID·1만 9,000여 명에서 범위가 더 확대된 수치다. 피해 고객 수도 278명에서 362명으로 늘었고, 누적 피해액도 1억 7,000만 원에서 약 2억 4,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KT는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 차단 조치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수 분석으로 불법 기지국 ID 4개 확인…2만 명 신호 수신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을 차단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없다"며 "1차 브리핑 당시 피해 고객 278명(피해액 1.7억 원)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고객 문의(VOC) 기반 추가 분석으로 362명·2억 4,000만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에 앞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불법 초소형 기지국 추적 과정에 대해 "소액결제 2,267만 건을 전수로 펼쳐놓고 결제 패턴과 기지국 동작 패턴을 이중으로 분석한 결과, 불법 기지국 ID 4개를 검출했다"며 "이는 VOC 고객의 접속 로그에서 확인된 ID와 동일했다"고 덧붙였다. 또 "불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고객은 누적 약 2만 명으로 산출됐다"며 "다만 뒤늦게 확인된 두 개의 ID는 작동 시간이 매우 짧아 신호 수신 고객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개인정보 유출 정황에 대해서는 "1차 브리핑에서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IMSI)를 중심으로 설명했지만, 민관합동조사단과의 확대 분석 결과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IMEI)와 휴대폰 번호도 단말 기종·사용 환경에 따라 전송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다만 유심(USIM)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았고, 고객 성명·생년월일 역시 KT를 통해 유출된 정황이 없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 피해 고객 전액 보상, 2만 명에 '안전안심보험' 무상 제공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한 부분을 고려해 고객 케어 방안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피해 고객 전체에 대한 청구 조정을 진행 중이며, 278명은 조정 완료, 추가 확인된 84명도 금일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신용카드 결제 시점 차이 등으로 발생한 금액은 즉시 환불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현재 무료 USIM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 고객 2만 명 전원에게 'KT 안전안심보험'(가칭)을 3년간 무료 제공해 금융사기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후 3시부터 KT 매장·고객센터·홈페이지에서 피해 여부 확인 시스템을 오픈했고,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현장 대응 강화도 예고했다. 김 본부장은 "전국 2,000개 매장을 '안전안심 전문매장'으로 전환해 후후 앱 기반의 보안 점검, 악성 앱 탐지, 피싱 대응 안내 등을 상시 지원하겠다"며 "매장별 안전안심 담당자를 지정하고 IT 서포터즈를 활용해 피싱 예방 교육을 연말까지, 내년 이후에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2차 인증 확대와 관련해서는 "고위험 업종에 대해 9월 9일부터~12일까지 PASS 생체/핀 인증을 적용했다"며 "정부·유관기관 지침과 별개로 선제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펨토셀 18.9만 대 현황 공개…미사용 4.3만 대 차단·회수 착수 KT는 이날 브리핑에서 펨토셀 관리 실태도 공개했다. 구 본부장은 "총 설치 18.9만 대 중 시점별 가동 장비는 15~16만 대 수준"이라며 "3개월 미사용 4.3만 대는 연동 해지 조치했고, 2주 이내 전수 점검해 정상 사용 확인, 철거·회수 또는 영구 접속 차단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기지국 추정 방식과 원인에 대해 "합법 장비를 불법 개조하거나, 고출력 앰프를 추가 연결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실내용 이동형 형태로 제작해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확보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로그 분석 기준으로는 ID 4개가 확인됐고, 하드웨어 실물 대수는 수사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복제폰 가능성 논란에 대해 손정엽 KT 디바이스본부장은 "복제폰에는 IMEI·IMSI·인증키 3가지가 모두 필요하다"며 "인증키는 유심(HSM 주입)과 서버에만 암호화 저장돼 있으며 통신망을 오가지 않는다. 따라서 IMEI·IMSI만으로는 복제 불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KT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관련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은 "KT는 수개월 전 향후 5년간 보안 투자 1조 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올해·내년 우선순위를 모바일 서비스·단말 보안으로 재배치하고, 보안 거버넌스 강화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펨토셀(Femtocell) :초소형 이동통신 기지국.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 설치해 휴대폰 신호를 보강하는 장치. 불법 개조 시 해킹·소액결제 범죄에 악용될 수 있음.VOC (Voice of Customer) :고객 불만·문의 사항. 기업이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때 쓰는 데이터 소스. IMSI (International Mobile Subscriber Identity,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 : 유심(USIM)에 저장된 번호. 이동통신망에서 가입자를 식별하는 고유 번호로, 유출될 경우 특정 가입자의 통신 기록 추적이 가능. IMEI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 :단말기(휴대폰) 고유 식별번호. 분실·도난 시 기기 차단이나 추적에 활용. USIM 인증키 : 통신사 네트워크에 가입자임을 인증하는 핵심 암호화 키. 유심 칩과 서버에만 저장되며, 유출되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이 생김. 복제폰(Clone Phone) : 정식 단말과 동일한 IMSI, IMEI, 인증키를 복사해 만든 불법 단말기. 원래 가입자처럼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음. dconnect@newspim.com 2025-09-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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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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