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엇갈린 실적 발표로 혼조
기초소재섹터 펀드 3.07% 하락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지난 한 주(4월 22~26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는 상승했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주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684개 중 1260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26일 오전 기준).
브라질 주식펀드는 1.74%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동남아주식펀드,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 북미주식펀드, 글로벌주식펀드 등도 각각 1.70%, 1.61%, 1.50%, 1.18% 상승마감했다. 반면 중국주식펀드는 -2.03%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KG제로인 측은 “상해종합지수는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과 각종 경제 지표가 호전되면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의 강도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5(단위: 억원, %) [자료=KG제로인] |
개별펀드 중 '미래에셋TIGER일본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펀드가 4.13%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이어 삼성KODEX합성-미국IT상장지수[주식-파생] 3.68%, 미래에셋TIGER나스닥100상장지수[주식] 3.45%, 삼성일본중소형FOCUS자UH[주식]_C1 3.34%, 한화ARIRANG미국나스닥기술주상장지수(주식) 3.30% 순이다.
한편,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19억원 감소한 35조3007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730억원 감소한 20조2825억원이다. 해외채권형 펀드는 309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33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22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베트남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387억원 증가했고,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962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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