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지난해 공공기관 中企제품 구매액 94조원...사상 최대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13:45

최종수정 : 2019년04월24일 13:45

24일 '2019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 국무회의서 심의·의결
올해 공공구매 목표액 93조8000억원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사상 최고치인 94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실적과 계획 등이 포함된 '2019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액은 전년보다 1조 8000억원 늘어난 94조원(전체 구매액의 76.2%)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구매 목표는 총 구매 목표액 124조 4000억원의 75.4%인 93조8000억원이다.

중기부는 공공조달시장으로 상생과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하고 구매 활성화가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기술개발제품의 공공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공공조달 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는 멘토 프로그램과 구매지원관 제도를 적극적으로 본따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술개발제품의 의무 구매 목표 비율을 현행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고, 기술개발제품의 시범구매제도를 활성화하며, 기술개발제품의 구매실적에 대한 공공기관의 평가 반영을 확대하는 등 여러 가지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정 중기부 판로정책과 과장은 "공공기관의 상생 노력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적극적인 제도 운영으로 인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공조달 분야의 신규 정책 도입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