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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 유엔대사 “트럼프, 합의 없이 북미 정상회담에 뛰어들지 말아야”

기사입력 : 2019년04월21일 22:33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북한을 수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는 윌리엄 리처드슨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합의 없는 정상회담도 경계했다.

리처드슨 전 대사는 이날 뉴욕 AM 970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그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그는 때때로 인내심이 없고 언론의 큰 관심을 갖는 커다란 정상회담을 좋아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리처드슨 전 대사는 “그는 북한이 또 다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일부 양보를 하도록 그의 사람들이 설득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처드슨 전 대사는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합의가 부족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어느 정도 합의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것은 베트남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결국 그것은 재앙이 됐으며 양측이 아무것도 들지 않고 걸어 나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처드슨 전 대사는 일부 비핵화와 미사일 감축이 일부 제재 완화를 대가로 이뤄지는 것이 실용적인 타협이라고 봤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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