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오는 7월 광암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마산해양수산청, 창원해양경찰서, 창원중부경찰서, 창원기상대, 마산소방서, 인근 지역주민 대표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창원시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창원시 광암해수욕장의 지정과 개장기간 및 개장시간, 시설 사용료 결정, 관리·운영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결정했다.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이 16일 오는 7월 광암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창원시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19.4.16. |
지난해 16년 만에 재개장한 광암해수욕장은 버스킹 공연, 별빛영화제 등 주말문화행사, 모래작품 만들기, 해변워터슬레이드, 어린이 물놀이장 등 다양한 가족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피서객 3만 여명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광암해수욕장을 타 지역 해수욕장과 차별화된 가족 특화형 해변으로 만들기 위해 바닷가와 백사장에 양질의 모래를 보충해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조성한다.
또 그늘쉼터, 야외샤워장, 장애인 보행로 등 휴게·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안전시설을 보완해 7월 개장할 예정이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보다 나은 해수욕장을 위해 기반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창원시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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