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부터 박 씨 자택 전격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33)씨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오전 9시부터 박 씨의 신체와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JYJ 출신 박유천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04.10 leehs@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올해 초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 씨로부터 박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박 씨에 대해 수사해왔다.
한편 박 씨는 앞선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박 씨는 현재 변호사를 선임하고 경찰과 출석 날짜 등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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