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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치즈 개척자' 지정환 신부, 숙환으로 별세...향년 88세

기사입력 : 2019년04월13일 15:22

최종수정 : 2019년04월13일 15:22

16일 오전 10시 장례 미사...빈소는 전주 중앙성당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임실 치즈 개척자'로 불리는 지정환 신부가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3일 천주교 전주교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정환(벨기에 이름 디디에 세스테벤스) 신부가 숙환으로 별세했다.

지정환 신부(오른쪽)의 모습. [사진=천주교 전주교구 홈페이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난 지 신부는 지난 1959년 한국에 온 뒤 1960년부터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신부로 활동해 왔다.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있으면서 1967년 전북 임실에 한국 최초의 치즈공장을 설립하는 등 국내 치즈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다. 그는 또 1984년 중증 장애인 재활 센터인 '무지개의 집'을 설립하고, 2002년 호암상 사회봉사상으로 받은 상금과 개인 재산을 보태 '무지개 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는 등 오랫동안 헌신해왔다.

장례 미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빈소는 전주 중앙성당에 마련된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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