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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시아나항공, '매각 확정' vs. '사실무근' 보도에 급등락

기사입력 : 2019년04월12일 14:31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14:31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매각 여부와 관련한 설왕설래에 급등락하고 있다.

12일 코스피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2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770원, 17.78% 오른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각 기대감에 힘입어 이날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던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들어 매각이 확정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급등, 전날 대비 29.33% 상승한 560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다른 언론매체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확정됐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전하면서 주가는 수직 낙하했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9일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자구계획에서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담보로 내놓으며, 5000억원의 신규 자금 지원을 채권단에 요구했다. 또한, 박삼구 전 회장은 경영복귀를 하지 않을 것이며, 아시아나항공이 3년 내에 정상화되지 않으면 회사를 매각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보유 항공기를 팔고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을 정리하는 한편, 인력 생산성도 높이겠다고 했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전날 이 같은 자구계획에 대해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놓았고, 이에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자산 매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한편,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채권단이 자구계획에 대해 사실상 '퇴짜'를 놓은 것과 관련, "(다시 제출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으로서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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