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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등 4차 산업 기술 강화에 올 예산 32%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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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9년도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개최
올해 제약산업 육성에 4779억 투자
"AI 신약개발 등 4차 산업 집중 강화"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신약개발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강화한다. 올해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투입할 예산 4779억원의 약 31.8%를 관련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에 국내 제약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4차 산업혁명 기술 강화해 신약 R&D 역량 높인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후 3시 2019년도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의결된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은 2017년 12월에 발표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의 2년차 시행계획이다. 2018년 4324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4779억원을 투입해 제약산업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분야는 4차산업이 접목된 기술이다. 올해 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4차산업 주도 미래유망 분야 육성' 추진전략 부분에만 1521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이는 올해 전체 예산의 31.8%에 해당한다.

정부는 AI 및 융복합 첨단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등은 기존에 신약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전 세계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기술이다.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10~15년 이상 기초·임상연구를 진행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1~2조원이 든다.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인프라를 키워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신약 개발 능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후보물질 발굴, 신약재창출, 약물감시 등 신약개발 전 단계에 활용가능한 단계별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해 민간기업 활용을 지원한다.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75억원을 들여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0일 'AI 신약개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발굴하고 각 제약사와 연결시켜주는 일을 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올해 28억원을 들여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임상시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임상시험 신기술 등을 개발한다.

◆ 'IT+BT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제약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강화한다.

제약 산업의 혁신 성장, 고용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2회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도 오는 9월 개최할 계획이다.

또 현장수요가 높은 바이오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체계적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마련한다. 오송 바이오생산시설에 실습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구축하고, 연간 최대 2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올해 20억7000만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올해 주요 신규·증액사업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양성 지원과 AI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등을 결정했다. 각각 20억7000만원과 1억6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IT와 BT 융합형 신약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해 AI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효율성 등이 떨어지면서 AI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기술이 초기 단계인 만큼 정부의 재정적 지원, 데이터, 인프라 양성 등이 필요한데 정부와 업계가 함께 지향점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해외 임상 3상 세액공제 혜택 확대

정부는 또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신약을 만들기 위해 혁신형 신약과 바이오 신약 해외 수행임상 3상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

최근 국내시장의 한계로 인해 초기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들 중 상당수는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중국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원천기술 연구개발분야 세액공제 대상 포함 위해 복지부는 소관부처인 기재부와 협의 후 올해 상반기까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제약사가 해외 임상 3상 시험을 할 때 대기업은 비용의 0~2%, 중견기업 8%, 중소기업 2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대기업·중견기업은 20~30%, 중소기업은 30~40%까지 공제 범위가 확대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검토한다.

이상원 성균관대 교수 등 연구팀은 제약기업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선도형 혁신형 제약기업', '도약형 혁신형 제약기업' 등 2개 유형으로 구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선도형 혁신형제약기업의 목표는 연구와 수출 성과로 R&D와 해외진출을 지원해주고, 도약형 혁신형 제약기업에는 R&D, 컨설팅 지원, 기술이전·사업화 등을 지원해주는 것이 골자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혁신 성장을 통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미래 기간산업"이라며 "국가 기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잇도록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중심으로 가치 있는 논의의 장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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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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