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시장 운전기사 "갑자기 차에서 내려 대교에서 뛰어내려"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안찬희 전 인천시장(89)이 9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경기 양평군 양서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안 전 시장의 운전기사는 경찰에 "안 전 시장이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한 뒤 차에서 내려 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시장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 전 시장은 1985년 인천시장을 지낸 뒤 제13·14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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