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가 세계 최대 크루즈 컨벤션에서 부산항 크루즈 마케팅에 나선다.
부산항만공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19(Seatrade Cruise Global 2019)’에 참석해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항 크루즈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2019.3.29. |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19‘는 전 세계 700개 이상의 크루즈 관련 업계에서 참석, 조선· 항만·선용품·크루즈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토론하는 것은 물론 참석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 크루즈 업계의 최대 박람회이다.
공사는 행사 기간 마이애미 컨벤션센터에 ‘부산항’ 부스를 설치하고 부산항을 집중 홍보하는 등 크루즈 모항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부산항과 동북아 주요 항만을 연계한 다모항 상품 제안, 관광기항 노선 유치 △세계 최대 크루즈 항만인 마이애미의 크루즈 터미널 투자개발 및 운영 방식 벤치마킹 △크루즈 선사 대상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 투자 의향 확인 등의 활동을 펼친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BPA는 부산항을 크루즈 모항으로서의 기반과 크루즈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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