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고흥군 "귀향귀촌 3000호 유치" 총력…가수 남진도 등록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14:05

최종수정 : 2019년04월04일 14:24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개최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군민 다짐대회에 영남면에 가요 기념관을 준비 중인 국민 가수 남진이 고흥군 예비 귀촌인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군은 지난 3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향우회, 기업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한 고흥살기 군민 다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인구늘리기와 귀향귀촌 3000호 달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고흥귀촌 3천호 퍼포먼스 참여자 송귀근 고흥군수, 남진,송우섭 ,이호의원.

이날 행사는 지역가수의 축하공연, 하얀 어린이집 유아원생의 합창을 시작으로 다가족 전입자 감사패 수여, 결의문 채택, 기관∙사회단체 협약식, 선도 귀향․귀촌인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등록 전입을 알리는 퍼포먼스에서 송귀근 군수는 가수 남진 씨에게 귀촌, 송우섭 군의회 의장은 이호 재경향우회장에게 귀향을 의미하는 주민등록증(모형) 전달해 군민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남진 씨는 고흥에 정착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전국을 다녀 봤지만 고흥만큼 살기 좋은 곳이 없다’면서 ‘산과 바다가 있는 청정 자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오래토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고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귀농해 한우전문가로 활동 중인 송유종 씨와 부산에서 귀촌해 요리전문가로 정착한 박성숙 씨가 성공사례를 발표해 군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군은 도시민의 귀향귀촌 정착지원, 화합과 상생을 위한 행복한 고흥 만들기 결의문을 채택하고 관내 64개 기관․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 군민이 힘을 합쳐 인구유치에 적극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송귀근 군수는 “우리 고흥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최근 서울대연구팀에서 발표한 국민건강지수 1위 군이다’며 ‘전 군민이 인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인구의 유출 최소화와 귀향귀촌 인구유입 극대화를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군은 지난달 28일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과 연계해 청년 창업농 육성을 통한 청년층 인구유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은 작년부터 △2040 청년 맞춤형 인구정책을 통해 청년유턴 △태어난 아이가 맑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행복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삶의 질을 높이는 귀향귀촌 3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인구감소율 제로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sd10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