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군, 전작권 전환 특별상설군사위원회 가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첫 회의 개최…韓 합참의장‧美 연합사령관 참석
국방부 “한미 연합연습‧상설군사위 때는 생략”
“한미 연합훈련, 비핵화 협상 로키 기조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한미 군당국이 오는 2022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하고 관리하는 특별상설군사위원회(SPMC)를 가동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전작권 전환의 첫 번째 조건인 한국군 핵심 군사능력에 대한 한미공동평가를 위해 매달 SPMC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지난 3월에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사진 왼 쪽)이 1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D.C.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부장관 대행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앞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방부청사(펜타곤)에서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장관 대행과 한미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전작권 전환, 한미연합훈련 등 양국 간 국방‧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 국방부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한미 공조 하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와 함께 SPMC 개최를 언급하며 “특별히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공조를 보여준 에이브럼스 장군의 관심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2019년 하반기에 전작권 전환에 앞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제 구축을 위한 최초작전운용능력(IOC‧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검증을 실시하기로 돼 있는 만큼, 한미 군 당국은 IOC 검증 실시와 SPMC를 병행해 전작권 전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SPMC의 매달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한미연합연습이나 상설군사위원회(MC)가 있을 때는 이 일정이 SPMC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전작권 전환을 위해 한미가 설정한 과제 목록들이 있다”며 “그것들을 SPMC를 통해 점검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어 ‘SPMC는 가동 시기는 IOC 검증까지냐, 아니면 전작권 전환이 이뤄질 때까지냐’는 질문에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을 위해서’라는 회의 성격만 정해져있을 뿐 기한을 정해둔 것은 없다”며 “앞으로의 일정은 한미 간 협의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1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D.C.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부장관 대행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국방부]

한편 국방부는 이날 한미국방장관 회담 결과 발표에서 ‘한미 군 당국은 북한 비핵화 협상을 지원하기 위한 기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한미연합훈련을 조정된 방법대로 연중 실시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날 한 취재진은 “국방부는 한미국방장관 회담 결과를 발표하며 ‘북한 비핵화 협상을 지원하기 위한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며 “이는 지금까지 진행돼 온 한미연합훈련의 로키(low-key) 기조를 계속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예정된 UFG(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을 제외한 3개 정도의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쌍용 훈련, 맥스선더 훈련, 비질런트에이스 훈련)도 같은 기조로 진행이 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올해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은 조정된 시행 방법대로 연중 균형되게 정상 실시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노 부대변인은 이어 “맥스선더 훈련(한미 대규모 항공훈련)과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한미연합 공중훈련)은 훈련 방식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다만 쌍용 훈련(한미 연합 해병대 상륙훈련)은 한국 측 단독 훈련으로 이달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