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차전지·전기차 수출 늘었지만…반도체·중국에 '발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수출도 8.2% 감소...4개월 연속 마이너스
주력 반도체 16.6%↓…중국 수출도 15.5% 줄어
이차전지·전기차 등 신사업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차전지와 전기차 등 신산업 수출이 늘어났지만 주력인 반도체의 부진과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 수출과 대중국 수출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471억1200만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수출의 20% 가까이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은 단가 하락 등으로 전년대비 16.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제1교역국인 중국 수출이 15.5% 감소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정부는 반도체 수출여건 악화에도 신수출 성장동력품목으로 선정한 바이오헬스와 이차전지, 전기차 분야 수출이 증가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차전지와 전기차,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은 작년 3월과 비교해 두 자리수로 늘었다. 이차전지는 10.2%, 바이오헬스는 13.0% 증가했으며 전기차는 무려 94.8% 증가했다. 이들 3개 품목은 작년 3월에도 전년동월대비 10% 이상 성장해 2년 연속 성장세가 가파르다.

전기차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증대되면서 수출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기업이 수요 증대에 맞춰 전기차를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적기에 신차를 출시한 점도 수출이 증가한 요인으로 꼽혔다.

이차전지는 전기차용 중대형 전기저장장치(ESS) 시장이 수출 1·2위 지역인 유럽연합(EU)·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수출이 늘었다. 바이오헬스 또한 미국과 EU 등 선진시장의 바이오시밀러 처방 권고 정책과 올 초 시행된 중국의 의약품 관세 인하 등으로 수출 호조가 유지됐다. 현재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성장품목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산업부는 기존에 수출액 상위 13대 품목만 공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달에는 상위 20대 품목 수출액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차전지와 바이오헬스는 각각 상위 16위,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신성장동력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는 점을 근거로 반도체와 중국 수출의 영향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산업부는 "3월 감소는 반도체와 중국수출 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중국과 반도체를 제외한 3월 수출은 플러스(0.4%)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지난 3월 4일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 1일부터 무역보험공사와 시중은행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수출채권 담보대출(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보증)을 즉시 개시하고,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을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바이오헬스 발전전략(4월),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전략(5월), 전자무역 촉진방안(6월)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수출품목 다변화와 수출방식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신성장동력을 육성해 악화된 수출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