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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케이뱅크, 1일부터 동시 계좌개설...금융상품 거래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0:09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0:09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케이뱅크와 손잡고 동시 계좌개설 서비스를 1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케이뱅크 앱에서 '듀얼K 입출금통장'을 개설하면서 추가 본인인증 및 실명확인 없이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서비스 '나무(NAMUH)' 증권계좌를 함께 개설할 수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증권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모바일증권 나무 앱을 통해 국내주식, 해외주식, 발행어음, 펀드, ELS/DLS, 로보어드바이저 등 NH투자증권의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증권계좌와 은행계좌간 연결을 통해 모바일증권 나무 앱에서 은행계좌의 자금을 이체해올 수 있어 빠른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NH투자증권과 케이뱅크 간의 첫 시너지 사례로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연계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제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의 제휴 서비스 외에도 주요 디지털 채널을 접점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면서 고객의 투자 행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증권사 최초 카카오페이와의 금융 제휴 추진 및 뱅크샐러드, 굿리치 등과도 협업을 개시했다.

NH투자증권 WM Digital본부장 안인성 상무는 "케이뱅크와의 협업은 주주사 간 시너지 측면 외에도 투자를 고려하는 2030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향후 케이뱅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 중심의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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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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