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오는 9월 청주에서 열린다.
충청북도는 한·중 친교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9회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을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청주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청주대에서 열린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 개막식 [사진=충북도] |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교류 및 양국 간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열려 한중 양국 교류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페스티벌은 K-POP 콘서트, 치맥 페스티벌, 한중 대학생 가요제 등 인기 프로그램은 늘리는 한편 지난해 체육행사 종목과 참여인원을 늘려 유학생 올림픽으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충북도와 자매결연도시인 광서장족자치구 공연단 초청공연을 새로이 준비하고 있으며 유학생 문화예술공연, 민속놀이 경연대회, 한․중 프리마켓 등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대행사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이 진행 중에 있으며 4월부터 본격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행사 세부실행계획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개최하는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은 중국인 유학생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세부 프로그램 구성 시 충북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