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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병 772명 투입된 잊힌 전투 ‘장사 상륙작전’ 영화화

기사입력 : 2019년03월30일 10:19

최종수정 : 2019년03월30일 10:19

[영덕=뉴스핌] 김정모 기자 = 6.25전쟁 중인 1950년 인천상륙작전 이틀 전인 9월 14일 새벽 영덕군 장사리 해변에서 학도병 772명이 투입된 잊힌 전투 ‘장사 상륙작전’이 영화로 만들어져 올여름 개봉된다.

학도병 772명이 투입된 잊힌 전투 ‘장사 상륙작전’의 주인공들 [사진=영덕군]

대부분 10대 후반이었던 학도병들은 군사훈련 2주만에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미군 상륙함정 대형 LST(landing ship tank)를 타고 투입돼 치열한 전투 끝에 상륙 30여 시간만인 9월 15일 낮 해변 맞은편 장사리 남산 고지와 일대를 점령한다.

'성동격서' 장사상륙작전으로 북한군의 눈을 돌린 연합군은 다음 날 새벽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해 전세를 뒤집었다.

9월 19일까지 북한군 후방을 끈질기게 괴롭힌 학도병들은 좌초된 문산호 대신 조치원호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북한군의 추격으로 30여명의 학도병들을 장사해변에 남겨 두고 절규 속에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투입된 학도병 중 확인된 전사자 139명, 부상자 93명이며 나머지는 생사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역사의 그늘에 철저히 가려진 이들 군번없는 772명 학도병들의 '장사상륙작전'이 처음으로 영화화돼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덕군·경북도는 영화 제작사인 (주)태원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8일 영덕에서 '장사리 915'(가제) 제작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잊힌 전쟁' 장사상륙작전을 보다 널리 알리는 한편 호국관광콘텐츠 활성화의 지렛대로 삼기로 했다.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과 '포화속으로'의 김태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명민(이명준 대위 역)·메간 폭스(퓰리처상 수상 종군기자 마가렛 역)·최민호(최성필 역·그룹 샤이니 멤버) 등이 출연한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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