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IT&CM China에 경기도 단독 홍보관(단독부스)으로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가 중화권 마이스 박람회에 단독으로 경기도관을 구성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비지니스 홍보관 운영 모습 [사진=경기관광공사] |
첫째 날인 19일 저녁에는 기존 단체관광 여행사뿐 아니라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담당자들을 초청해 별도 설명회를 개최하며 경기도 자원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제회의 전담기구인 고양컨벤션뷰로를 비롯 청심평화월드센터, 대명리조트, 쁘띠프랑스, 한국민속촌, 스포츠몬스터가 공동참가 했으며, 공사와 함께 총 15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을 추진했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마이스 시장은 자국 내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박람회는 중국 마이스 업계 네트워크 구축과 경기도 브랜드 홍보를 목표로 추진되었다”며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마이스 개최지로써 경기도의 이점을 확실히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꾸준히 노력해온 동남아 지역에서 성과가 나타나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경기도를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을 통해 유치한 인도네시아 알리안츠 보험회사 직원 2000명이 이달 말부터 네 차례에 걸쳐 경기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대형 단체 관광과 이벤트 등을 포함한 관광산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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