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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전국 쌀 판매 확대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개

기사입력 : 2019년03월25일 15:30

최종수정 : 2019년03월25일 15:30

이마트·공영홈쇼핑·경상권 하나로마트 등 방문 홍보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남쌀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21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진행되는 옥천농협의 '해남쌀이야기' 고객감사행사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에 이마트 성수동 본점에서 개최된 개장식에는 이마트 진영호 상무,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과 임원(이사, 감사), 전남도 유동찬 팀장, 해남군청 박석순 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윤치영 신임 옥천농협 조합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임원진과 함께 대형 쌀 판매처인 이마트 고객감사행사 참석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전남 해남군 옥천농협이 지난 21일 이마트 개장식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농협]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남농업기술원 개발 품종인 '조명1호' 단일품종으로 6만포/10kg가 판매될 예정이며, '해남쌀이야기' 브랜드와 전남에서 개발한 품종이 함께 매칭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1일 오전 9시45분부터 10시40분까지 55분간 방송된 전남쌀 공동브랜드인 '풍광수토' 올해 첫 방송에서는 3440포/10kg, 1억5백만원의 판매를 달성했다.

영광군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풍광수토 공영홈쇼핑 방송은 작년에 전라남도와 함께 첫 판매를 진행해 2268포/10kg, 5천9백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 전에는 공영홈쇼핑 및 농협홈쇼핑팀과 미팅을 통해 지난 2년간 '풍광수토' 활동내역을 설명하고 전국의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홈쇼핑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풍광수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4월2일, 5일에 연이어 방송 판매가 된다. 이후에는 방송 판매 상황을 지켜보며 1월에 1회 이상 공영홈쇼핑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방송 판매될 예정이며, '상' 등급의 '신동진' 단일품종 풍광수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22일과 23일에는 지난 1월에 이은 두 번째 경상권 쌀 판매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먼저 오는 4월30일 개장을 준비하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산점을 방문해 개장과 동시에 풍광수토 입점과 고객감사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산 및 양산 4곳의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잇따라 방문해 신규 입점을 협의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전남쌀이 입점하지 못 하고 있는 농협울산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풍광수토 쌀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소량의 물량이라도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풍광수토 판매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및 농협RPC와 함께 1월부터 수도권과 제주도, 경상권 쌀 판매마케팅에 공을 들여, 지난 7일부터 제주도 할인마트협동조합에 풍광수토 최초 판매를 시작했다”면서 “오는 4월 말부터는 경상권과 수도권에 고객감사행사를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전남RPC와 함께 고품질과 단일품종 중심으로 쌀 판매 활동을 펼쳐 전남쌀이 전국 소비자들에 밥맛 좋은 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한 해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1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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