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1일 시청에서 경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김해지역자활센터와 금융복지협력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각자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금융복지협력망을 구축해 금융취약계층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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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문 김해시 시민복지국장(왼쪽 두번째)이 21일 오전 김해시청 사업소동회의실에 경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김해지역자활센터와 금융복지협력망 구축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19.3.21. |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민금융 관련 전문상담기관으로 경남도의 위탁을 받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작년 5월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이 곳에서는 채무자 유형에 맞는 맞춤 상담으로 금융취약가구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사전예약)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저소득층에게는 채무조정서류 발급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동참한 김해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17개 사업을 통해 14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저소득층이 불법채권추심 대응, 개인회생,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적절하게 이용해 더 이상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