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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완행' 충북선 고속화사업 저속철 우려

기사입력 : 2019년03월17일 13:37

최종수정 : 2019년03월17일 13:37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조치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는 충북선 고속화사업이 자칫 저속철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과 관련, 정부 안은 익산~오송구간 기존 호남선을 일반철도(완행선)로 이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호남고속선~오송연결선~충북선 노선도[사진=충북도]

이 경우 익산~서대전~신탄진~조치원~오송 간 완행열차로 운행, 목포~오송간 운행시간은 무려 135분이나 걸려 저속 철도로 전락, 강호축의 의미가 상실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도는 호남고속선과 충북선을 이어주는 연결선(세종~오송간 연장7.5km)를 신설하면 목포~오송간 운행시간이 94분으로 정부안보다 41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이 안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또 정부안대로 할 경우 추후 철도 고속화가 불가피하고 이 경우도 사업비가 1조3000억원이 소요되는 만큼 충북도의 건의안은 최소비용(1938억원)으로 강호선 고속화 구현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도는 오송 연결선을 신설할 경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고 예산을 감축할 수 있어 호남고속선~오송연결선~충북선 직선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도는 지난 1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충북도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민주당 지도부에 건의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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