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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의 멋진 일상... 김해영상미디어센터 씨네마루 상영작 '칠곡 가시나들'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9:47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20:05

3월 14일 ~ 30일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으로 향해가는 86청춘! ‘웰컴투에이징’다큐멘터리

[부산=뉴스핌] 김용주 기자 = 김해영상미디어센터 3월 씨네마루 상영작으로 선정된 <칠곡 가시나들>은 인생 팔십 줄에 한글과 사랑에 빠진 칠곡군의 일곱 할머니들의 8090 욜로 라이프를 담은 영화다쓸쓸하고 궁핍한 노년이 아닌 스스로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실천하는 여성들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2016년 김사인 시인의 시시한 다방이라는 팟캐스트를 통해 칠곡 할머니 시인들을 처음 알게 된 김재환 감독은 3년간 그녀들의 평범한 일상들을 스크린에 담았다고된 시집살이에가족을 부양하느라저마다의 사정으로 배움의 때를 놓친 그녀들이 한글을 깨우치면서 발견하는 새로운 세상과 배움의 재미에 함께 빠져있다 보면 100분이 찰나처럼 지나간다.

특히현대인들에게 먹고사는 바쁜 일상에 지쳐 잃어버린 삶에 대한설렘의 의미를 다시금 전한다. <칠곡 가시나들>은 3년간의 제작기간을 통해보는 순간 힐링을 선사할 아름다운 사계절 영상미는 물론우리네 할머니들의 촌철살인 인생 유머와 묵직한 삶의 감동을 오롯이 담아내 <워낭소리>(2008), <님아그 강을 건너지마오>(2014)로 이어지는 전 국민을 웃기고 울린 웰메이드 국민 다큐멘터리의 계보를 잇는다.

오는 3월 14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총 9회 상영하며단체 예약은 055)320-1271(영상교육팀)로 문의 가능하다자세한 일정은 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media.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3y4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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