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3개사...말레이시아 시장 개척 기회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방문에 박용만 대한항공회의소 회장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동행한다. 중소기업 43개사도 함께한다. 청와대와 재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제조업, ICT, 식음료, 서비스업종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3개사, 중견기업 14개사, 중소기업 43개사, 기관·단체 13개사로 총 83개사의 250여명이 말레이시아에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 [사진=주브루나이 한국대사관] |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김태형 GS글로벌 대표이사,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구자열 LS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손태승 우리은행 회장 등 총 83개사가 참석한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3개사, 중견기업 14개사, 중소기업 43개사, 기관·단체 13개로 구성되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했고, 업종도 제조업부터 ICT, 식음료, 서비스업종 등 다양해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
경제사절단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상공회의소,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 등이 공동 개최하는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과 코트라가 주관하는 'K-Wave&할랄 전시회',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권민지 수습기자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