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볼턴 “北, 미사일 실험하면 트럼프 실망…내일 한국 카운터파트와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새로운 로켓이나 미사일 실험에 나선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꽤 실망할 것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한국 카운터파트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 재건 움직임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볼턴 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 위크’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정부가 북한을 지속해서 주시하고 있으며 확산 게임의 그 무엇도 자신을 더이상 놀라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볼턴 보좌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후 미사일 실험에 나선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또, 하노이 회담 이후 미국이 북한과 소통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한국이 북한과 소통했을 수는 있다고 언급했다. 볼턴 보좌관은 내일(11일) 한국 카운터파트와 최근 공개된 상업용 이미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NPR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상업용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재건 장면이 포착된 데 이어 평양 인근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에서도 미사일 발사 준비를 예상할 수 있는 움직임이 발견됐다.

지난달 말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합의문 서명 없이 회담장을 떠난 이후 포착된 이 같은 움직임은 북한이 다시 미사일 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대를 재건하거나 미사일 실험에 나선다면 김 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할 것이라면서도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강조해왔다.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볼턴 보좌관은 현재 보도된 두 곳의 미사일 발사 시설 중 한 곳이 김 위원장이 해체를 약속한 곳이라고 강조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포기하겠다고 약속한 장소도 있다고 언급했다.

볼턴 보좌관은 “나는 그것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도 “다만 미국 정부는 상업용 위성 사진에 의존하지 않도록 많은 자원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볼턴 보좌관은 “북한에서는 항상 많은 활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나는 특정 상업용 위성의 이미지가 보여주는 것으로 짐작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북 정책에 대한 트럼프 정부와 이전 정부의 차이점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볼턴 보좌관은 “대통령은 이전 정부가 저지른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강조해 왔다”면서 “이전 정부들이 저지른 실수 중 하나는 반복적으로 그들이 의무를 이행할 때 북한이 자동으로 이를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1992년 이후 다섯 차례나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그것을 지키지 않았으며 이것이 미국 정부가 북한이 하는 일에 대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볼턴 보좌관은 “우리는 그들이 현재 하는 것을 정확하게 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그것을 보고 있으며 그들의 능력에 대해 어떤 환상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없이 회담장을 떠난 것에 대해 볼턴 보좌관은 “김 위원장은 대통령의 입장과 대통령이 달성하려는 목표가 무엇인지 매우 잘 알고 있고 이것이 친근한 방법으로 회담장을 떠나기로 한 결정은 김 위원장이 이해하기에 중요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볼턴 보좌관은 “많은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합의를 해야 하는데 어떤 압박도 받고 있지 않다”면서 “그는 제대로 된 합의를 원하며 하노이에서 김 위원장에게도 그것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미사일 실험을 강행할 경우 협상을 무산시킬 수 있냐는 질문에 볼턴 보좌관은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신뢰하고 그는 그 같은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면서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대통령은 세 번째 정상회담에도 열려있다고 말했다”고만 답했다.

이어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를 한다면 북한의 미래가 훌륭할 것이라고 정말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도 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정의를 묻는 말에는 “우리는 비핵화를 핵무기 프로그램과 우라늄 농축 시설,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의 제거를 의미한다고 정의한다”면서 “처음부터 우리는 생화학 무기도 대량 파괴 무기의 제거에 포함해 왔으며 이것은 우리 군대가 한국에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볼턴 보좌관은 “이것은 한국과 일본에도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당연히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도 끝나기 원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 같은 합의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볼턴 보좌관은 “그들은 1992년 이 같은 합의에 서명했고 우리는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영문과 한글로 쓰인 2장의 문서를 건넸다고 밝혀 왔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지난 1월 동시적이고 병렬적인 움직임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에 동의하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볼턴 보좌관은 “내가 이전에 이야기했듯이 대통령은 이전 대통령들이 저지른 실수를 피하려고 하며 그중 하나가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 조치라는 술책에 넘어가는 것”이라면서 “그것이 작동하지 않았던 이유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것은 경제 (제재) 완화이고 이것은 김정은의 생각에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볼턴 보좌관은 “그는 경제 제재 해제를 원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핵 프로그램의 일부를 포기할 준비가 돼 있으며 그것은 선언적인 수준일 수도 있고 상당한 부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경제 제재 완화가 주는 한계 혜택은 우리에게 부분적 비핵화가 주는 한계 이익보다 훨씬 크고 이전 3개 정부에서 취한 단계적 비핵화 조치가 불가피하게 북한의 이익을 위해서만 작동했던 이유”라면서 “25년 이상 그들은 비핵화를 하지 않았다”고 상기했다.

아울러 볼턴 보좌관은 “현재 대통령은 경제적 제재가 북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지렛대가 북한이 아닌 우리 측에 있기 때문에 이제 모든 전문가가 하노이 회담에서의 합의는 아니라고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